이승기 강호동 10년만에 재결합! "강심장리그"로 복귀

 

'강심장리그'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5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심장'의 콘셉트를 이어받아 토크 예능으로 재탄생한 것. 강호동과 이승기가 MC로 확정되었고, 두 사람은 10년 전에도 '강심장'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승기는 결혼 후 첫 예능으로 '강심장리그'를 택했는데, 그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강호동과의 친분과 '강심장'의 인기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승기는 2021년 7월에 배우 이다인과 열애를 인정하면서 팬들의 반발을 받았다. 팬들은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이다인의 SNS에 비난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승기는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1인 소속사로 이적했다.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정산금 미지급 및 가스라이팅 문제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승기는 데뷔한 2004년부터 18년 동안 음원 정산금을 단 1원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협박하고 조롱했다고 폭로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윤여정 배우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기도 했다. 윤여정은 '강심장'에서 "늙어서 협찬 안 해줘"라며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비판한 적이 있다. 윤여정은 이승기와 같은 소속사였으며, '강심장'에서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윤여정과 이승기는 6년 동안 같은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속해 있었다.

 

최근 각종 이슈에 올랐던 이승기가 강호동과의 조합이라는 치트키로 예능에 복귀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