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가장 연초에 흡사한 맛을 보여주는 제품은 단연 아이코스이다. 아이코스 히츠의 경우 보통 엠버만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신제품이라고 소개되고 있는 새틴 웨이브가 보여 구매해 봤다. 필자의 경우 너무 강한 멘솔의 경우 목도 아프고 맛도 좋지 않아 좋아하진 않는다. 때문에 엠버만 몇 년째 구매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새틴 웨이브의 경우 7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신제품이라고 할 순 없지만 내 기준 처음 시연해보는 제품이긴 하기에 시연기 및 맛 평가를 해보고자 한다.
그리 강하지 않은 첫 향
멘솔류는 딱히 좋아하지 않지만 일전에 서머 브리즈 제품을 구매하여 피워본 적이 있다. 단순히 호기심이었는데 인위적인 강한 향과 맛에 한 갑을 다 피우지 못하고 물려버렸던 기억이 있다. 그런 경험이 있음에도 신제품이 나오면 호기심을 참기 어려운 것 같다. 이전의 기억 때문인지 새틴 웨이브도 그리 기대는 되지 않았다. 제품의 밀봉을 뜯고 팩을 열어 향을 맡아보았다. 생각보다 가향이나 멘솔의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약간의 상큼한 향정도만 느껴졌다. 이거 의외로 괜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본격적인 시연
사실 피워보기 전에 향을 맡아보는 것은 큰 의미는 없다. 정말 강한 가향이 되어 있지 않은 이상 시연 시에 느낌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멘솔이나 가향이 너무 강하진 않은지 확인할 수 있는 정도다. 직접 아이코스에 꽂고 시연을 해보았다.
멘솔류를 좋아하지 않는 내 기준에도 새틴 웨이브의 멘솔을 그리 강하지 않았다. 멘솔의 타격감은 거의 없을 정도이고 약간의 쿨링감만 느껴지는 정도이다. 강한 멘솔을 찾는 사람에게는 만족스럽지 못할 것 같다. 필자와 같이 멘솔을 좋아하지 않고 약간의 가향만 즐기는 타입이라면 맘에 들 수 있다. 향은 약간의 과일향 또는 꽃향이 나는 듯하다 다만 그 향이 정말 살짝 들어있는 정도라 이게 무슨 향인가 생각하다가 끝나는 수준이다. 뭔가 확실한 개성이 있다 표현하기에는 매우 부족한 정도.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필터에서 살짝 단맛이 느껴진다. 마치 연초 제품 중 아크 로열과 같이 단맛이 느껴진다. 물론 그 정도의 스티키한 단맛은 아니지만 궐련형 제품 중에는 처음 느껴보는 단맛 첨가이다.
총평을 하자면...
그리나 쁘지도 그리 좋지도 않다. 엠버를 주력으로 삼고 가끔 약간의 가향이나 멘솔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지 일 수 있다. 뚜렷하고 강한 맛은 없기에 그만큼 거부감도 적을 것 같다. 다만 가향류를 좋아하고 또는 멘솔을 즐겨 피는 사람들에겐 이게 뭐지?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특별한 개성이 느껴지는 제품은 아니기 때문이다. 총평을 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정말 가끔 사서 피우긴 할 것 같다. 다만 이런 용도라면 오히려 그린징 제품에 더 손이 갈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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