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죽기전에 봐야할 작품 TOP5 추천

신카이 마코토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이후 최고의 흥행작을 쏟아내는 중인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스타 감독입니다. 최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의 최신작으로 국내에서만 3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특유의 감성적이고 세밀한 작화와 이야기로 여운이 깊게 남는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최근 "스즈메의 문단속"이 국내에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재내한 할 것으로 보여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의 여운이 사라지기 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중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작품 5개를 추천해 봅니다.

너의 이름은(君の名は。)

너의 이름은 영화 포스터

 

"너의 이름은"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미츠하와 타키라는 두 명의 고등학생이 갑자기 몸이 바뀌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처음에는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메모를 남겨서 의사소통을 하고 일어나고 있는 일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몸이 계속 바뀌면서 그들은 연결을 형성하고 서로 만나려고 노력합니다. 남녀의 영혼이 바뀌는 흔한 소재라고 할 수 있지만, 시간상이 틀어지는 독특한 요소가 추가되어 신선함이 있고 신카이 마코토만의 아름다운 이야기 전개로 그의 대표작으로 영원히 회자될 작품입니다. 2017년 1월 4일 개봉된 이 영화는 흥행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한국에도 많은 팬들이 있습니다. "너의 이름은"이라는 제목은 이상한 경험을 통해 몸이 바뀌는 두 주인공 사이의 관계를 나타냅니다. 원래 의미는 다른 시간에 존재해야 할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의 배경과 분위기는 일본 특유의 감성, 아름다운 경치, OST로 인상적입니다. 특히 황혼 빛 아래 마을의 경치는 숨 막히게 아름답습니다. 초기 전개가 다소 지루한 단점이 있으나 후반부에서는 급격하게 빠른 전개로 긴장감을 높입니다. 화려한 시각과 감성적인 이야기로 최고의 애니메이션 중 하나였으며 여운이 오래 남는 작품입니다. 아직 보지 않았다면 한 번쯤 꼭 봐야 할 작품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날씨의 아이(天気の子)

날씨의 아이 영화 포스터

 

2019년 7월 19일 일본에서, 2019년 10월 30일 한국에서 개봉된 날씨의 아이는 아름다운 이미지와 따뜻한 이야기로 가출 소년 호다카 모리시마가 새로운 삶을 찾아 시골에서 도쿄로 도망치는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비가 그치지 않던 어느 여름날, 호다카는 수상한 잡지사에 취직하게 되고 비밀스러운 소녀 히나를 우연히 만납니다. 히나는 하늘과 연결되어 날씨를 맑게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돈을 벌기 위해 힘을 이용해서 맑음 여자 의뢰 페이지를 만들어 3,400엔에 날씨를 맑게 해 준다며 돈벌이를 하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OST 또한 굉장히 유명세를 탔을 정도로 음악적으로도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전작 너의 이름은 OST로 참여했던 RADWIMPS가 날씨의 아이의 모든 OST를 담당하여 아름다운 음악을 작품에 더했습니다.

초속 5센티미터(秒速5 センチメートル)

초속 5센티미터 영화 포스터

 

초속 5센티미터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07년 작품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입니다. 제목인 '초속 5센티미터'는 작중에서 벚꽃 잎이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속도라고 합니다. 이 작품은 세 단편(벚꽃 이야기, 우주비행사, 초속 5센티미터)으로 이뤄진 '연속 단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신카이 마코토의 팬 중에는 초속 5센티미터를 그의 최고의 작품으로 꼽는 사람이 많습니다. 작화나 음악 스토리 모두 완벽한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예전의 어린 시절 순수했던 혹은 철없었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많아 더욱 감성적인 작품입니다. 여운이 정말 깊은 작품이며, 여러 번 보아도 볼 때마다 좋은 작품입니다. 상실감에 대해 신카이 마코토만의 문법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그의 예술성이 매우 돋보이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雲のむこう、約束の場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영화 포스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04년 작품으로, SF 로맨스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미국의 통치구역인 아오모리 현에서 사는 중학생 후지사와 히로키와 시라카와 타쿠야가 유니온 점령지인 홋카이도에 건설된 거대한 탑을 항상 바라보며 자신들의 힘으로 그곳을 넘어가기 위해 민간 군수업체에서 아르바이트로 일을 하면서 경비행기 벨라실러를 만들기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곁에는 사유리라는 소녀가 있는데, 두 주인공은 모두 사유리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 여름에 사유리는 도쿄로 갑작스러운 전학을 가버리고, 두 주인공은 허탈감에 비행기 제작도 포기한 채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애니메이션적인 미학이 너무나 뛰어난 작품입니다. 작화만 보고 있어도 행복해지는 작품은 많지 않습니다. 제목만 들어 언제든 그 분위기가 떠오르는 명작으로 기억될 작품입니다.

별을 쫒는 아이(ほしのこえ)

별의 속삭임 영화 포스터

 

별을 쫓는 아이는 일본의 SF 애니메이션 단편 영화로, 신카이 마코토가 제작하고 애니메이션 화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어린 남녀 두 친구가 소녀가 외계인과의 전쟁을 싸우기 위해 우주로 보내지면서 분리되면서 그들의 삶을 따라갑니다. 15살 소녀가 우주 깊숙한 곳으로 들어갈수록 그녀가 보내는 문자는 지구에 도착하는 데 더 오래 걸리게 되고; 영화는 동시에 그녀의 전투와 그녀의 문자를 수년간 받는 소년의 삶을 따라갑니다. OVA는 2002년 2월 일본에서 선보였습니다. 2011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이 영화는 10대 초반의 어린 소녀 '아스나'의 눈을 통해 모험, 액션,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느 날, 아스나는 아버지의 유품인 광석 라디오를 통해 우연히 듣게 된 신비한 음악에 매료됩니다. 다시 그 음악을 듣기 위해 자신만의 비밀 장소로 향하던 길에 이 세상에는 없는 괴물에게 습격을 받게 되고, 슌이라는 소년이 나타나 아스나를 구해줍니다. 아가르타라는 먼 곳에서 왔다는 슌에게 두근거리는 감정을 갖게 된 아스나 이튿날 다시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로 다시 가지만 슌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브리 작품에 대한 오마주가 강하게 느껴지는 작품으로 신카이 마코토의 다른 작품에 비교하여 색다른 점이 많이 있는 영화입니다. 신카이 마코토의 필모그래피에 빠져서는 안 될 작품으로 오마주 된 부분을 이해하며 감상하면 더 좋은 작품입니다.